서울교육청, 예산 총 28억 투입… 학교에서 청소 용역 고용키로
서울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2017년부터 교실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청소 용역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학급당 월 10만원씩, 연간 100만원의 교실 청소 용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교실과 복도는 “우리가 사용한 교실은 우리가 청소한다”는 교육적 차원에서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매일 청소한다.
그러나 초등 1~2 학년은 청소가 서툴러 결국 교사가 직접 청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서울교육청은 2017년도 1학기부터 총 28억원 예산을 투입해 절반 정도인 2800여개 학급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