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1개 초교 별도의 놀이 시간 주는 ‘더 놀자 학교’로 선정
-충북도교육청, 초교서 자유롭게 놀이 만들어 즐기는 동아리 운영할 방침

- 학교에 조성된 놀이 공간에서 노는 어린이들/ 전북도교육청 제공
올해 각 시·도 교육청이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들을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15일공립초 11곳이 올 새 학기부터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더 놀자 학교’로 지정·운영된다. 더 놀자 학교에서는 교육 과정을 조절해 하루 일과 중 30분 이상 학생들에게 별도의 놀이 시간과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놀이 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도교육청의 경우, 예산 18억4200만원을 들여 올해 안에 지역 내 17개 학교에 놀이 공간을 마련핟다는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년도에 지역 내 공립초에서 ‘학생놀이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모아 새로운 놀이를 만들고, 놀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는 활동을 주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