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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슈타이너 강연록> 신비적 지혜에 비추어 본 예술(GA 275) <6>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 말들, 즉 현대 생활에서 기술문명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것에 저항해야 한다. 아리만을 막아야 한다. 이 현대 생활을 포기하고 물러나야 한다는 말처럼 잘못된 말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태도는 일종의 영적 비겁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영혼이 약해지도록 내버려두고 현대 생활에서 뒤로 물러나는 것은 진정한 해결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대 생활을 지탱할 수 있을 만큼 영혼의 힘이 강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현대 생활을 향한 용기 있는 태도야말로 우주 카르마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정신과학은 무엇보다 사람의 영혼으로 하여금 그 시작부터, 그리고 상당히 강력하게 힘을 집중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 정신과학에 관한 서적이 너무 어렵게 써져서, 이런 정신과학으로 들어가려면 엄청나게 집중하고 영혼의 온갖 힘을 동원해야 한다.” 그래서 이른바 – ‘호의를 가진’ 사람들은 – 이 어려운 부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풀어주겠다며, 어렵게 쓰여진 것을 최대한 평이하게, 자신의 방식으로 평범하게 풀어버립니다. 하지만 영혼생명의 활동을 요구하는 것은 정신과학의 본질에 속합니다. 사람들이 정신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쉽게 수용하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이유는 정신과학 내부에서도 사람들이 정신과학의 이러저러한 주장을 받아들이는 게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신과학 내부의 관심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정신과학을 받아들이는가 입니다. 영혼을 움직여 집중하고, 좀 표현이 거칠지만, 정신과학의 자신은 영혼이 땀을 흘리며 일해야 얻어집니다. 좀 기계적인 표현을 용서하신다면, 이것은 정신과학적 작업에 속합니다.

 

정신과학이 제시하는 난해한 이론과 개념을 어떤 식으로든 기피한다면, 이 또한 정신과학 고유의 핵심을 오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기피하는지 우리는 압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차라리 – 주님이시여! 잠속에 주님께서 주시는 것을  – 꿈꾸기를 바라는지 압니다. 이들은 내적인 영혼 생명을 움직이고 집중하여 제대로 된 인식을 얻기보다는 애초부터 정신게계의 온갖 몽상들이 보여주는 상에 기꺼이 빠져들기를 원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몇 가지 겉모습만을 아는 것에 만족할 뿐, 차분히 앉아서 정신과학을 다루는 어려운 책을 연구하기를 꺼리는지 말입니다. 물론 그런 책을 이해하려면 사람의 영혼이 가진 여러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영혼은 보통 낮에는 잠들어 있어서 결국 사람들이 자각하지 못하는 영혼을 자극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정신세계를 체험하게 합니다. 자각할 수 있는 낮의 일상을 무감각하게 대하면서 의식 없이 흘려보내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집중한 상태로 자기 영혼이 활동하는 가운데 사고의 발전과 관념의 발전을 가져와야 합니다. 이렇게 집중하는 가운데 과감하게 그 안으로 들어가서 사고와  관념을 체험해야먄, 이 과감하고 적극적인 체험을 통해서만,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여기서는 맹목적인 이론과 사고와 잘못된 것을 옳은 것으로 여기는 착각을 극복하고, 정신세계를 통찰하고 진정으로 그 안으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여러 관찰을 통해 우리에게 현대적 생활관으로 생겨난 그것은 기술로 가득한 환경에서 일종의 아리만적인 영역으로 들어간 것이고 우리가 그 아리만의 영에 젖어든다는 것입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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