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어린이는 비교적 안전하다

 감염돼도 증상 가볍다  –  미국 의사협회

미국 의사협회가  “어린이는 우한 폐렴에 잘 걸리지 않고, 감염돼도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의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에서 2만8000명 이상이 우한 폐렴에 걸렸고, 563명 이상이 숨졌지만 이 중 어린이 수는 매우 적다”며  이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한 폐렴 환자 중위 연령(총 인구를 나이순으로 나열할 때 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은 49~56세로서, 어린이 환자는 거의 드물다.  현재까지 나타난 국내 확진자 23명 중에도 어린이는 아직 없다. 실제로 중국에서 가족과 함께 우한 여행을 다녀온 10세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다른 가족은 발열·설사·인후염 등 증세를 보였으나,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레이나 매킨타이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박사는 “어린이는 바이러스에 걸려도 증상이 거의 없다”며 “다만 자신이 감염된 줄 모르는 어린이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2015년 메르스와 2003년 사스 사태 당시에도 메르스에 걸린 대부분 어린이는 증상이 없었다.  사스의 경우 전 세계에서 800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7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사스에 걸린 어린이는 135명에 그쳤고, 사망자는 없었다.

어린이가 바이러스성 질환에 강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욕타임스 의 설명에 따르면, “성인은 당뇨병·고혈압 등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커 더 취약할 수 있다. 또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 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일부 학자 사이에서는 어린이 감염 사례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기 전에 이 같은 결론을 성급히 내려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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