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소개
가상현실, 진짜일까 가짜일까?
디지털 교과서로 만나는 가상현실의 모든 것!
2016년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바르셀로나의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장에서 “차세대 플랫폼은 가상현실이다. 이제 동영상 시대는 가고 가상현실 시대가 시작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증명하듯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SF 영화에서나 등장했던 가상현실 기술이 어느덧 게임이나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글, 삼성 등에서 앞다퉈 VR 헤드셋을 내놓았고, 그에 따른 앱 콘텐츠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상현실은 앞으로 의료, 탐사, 미디어 등 일상에서도 활발하게 적용될 전망입니다. 또한 2018년부터는 초등학교 일부 교육 과정에서도 VR과 AR을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가 보조 교과서로써 활용될 예정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이 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구현되는 것일까요?
≪놀랍도록 생생한 가상현실≫에 따르면,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현실이 아닌 환경을 실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입니다. 사용자가 VR 헤드셋(뷰어)으로 가상의 소리와 3D 영상을 전달받으면서 그 세계 안에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과학적 원리는 우리 눈과 귀가 두 개라는 데 있습니다. 양쪽 눈의 시야가 달라서 3D 영상을 입체적으로 보고, 양쪽 귀에 도달하는 소리의 시간 차로 인해 소리를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또한 3D 영상을 만드는 과정, 스마트폰에서 VR 앱이 작동하는 원리, VR이 활용되는 분야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알려 줍니다.
무엇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놀랍도록 생생한 가상현실≫을 통해 여러분이 직접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가상현실 앱을 내려받은 뒤, 뷰어에 넣고 책 속에 있는 ‘영상 트래커’를 향해 눈짓으로 지시하면, 바로 눈앞으로 6500만 년 전에 살던 티라노사우르스가 무서운 소리를 내며 등장합니다.
‘VR 디지털 교과서’란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상현실에서 공룡 시대에 살던 공룡들의 생태 및 몸의 구조뿐만 아니라 서식지 정보까지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화면에 자막과 더불어 성우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와서 여러분은 생생하게 공룡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로마 시대의 콜로세움을 여행하거나 활화산 근처로 가서 함께 화산 지대를 탐사하고, 우주로 나가 국제 우주 정거장(ISS)의 모듈을 구경하거나 연못 속을 들여다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360도로 진행이 되며, 가상현실 속 주변을 실감 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 면에서 2018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디지털 교과서로도 손색이 없는 책입니다!
자, 이제 말로만 듣던 가상현실이 진짜인지 혹은 가짜인지, 여러분이 경험으로 직접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자 소개
저자 잭 챌로너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 용어와 역사 지식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는 과학 전문 작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책을 썼습니다. 스코틀랜드 BBC의 과학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으며, 꾸준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일반 대중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세포》 《BIG QUESTIONS 118 원소》 《The Story of Science 과학 이야기》 《브레인》등 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