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20
( 네이버 뉴스) ‘직장맘’들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종일반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지만 실제 이용시간은 7시간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12시간을 기준으로 보육료를 지원하지만 보육 현장에서는 오후 3~4시에 하원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있는 까닭이다.
맞춤형 보육은 0~2세반(만 48개월 이하) 영아에 대한 보육 체계를 하루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반’과 하루 최대 6시간에 필요할 경우 월 15시간 긴급보육바우처 추가 이용이 가능한 ‘맞춤반’으로 이원화하고, 전업주부 등 장시간 어린이집 이용 수요가 없는 경우를 맞춤반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