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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루돌프 슈타이너의 ‘정신과학에서 바라본 아동교육’(14)

루돌프 슈타이너의 ‘정신과학에서 바라본 아동교육’

(초판 발행일 2008. 9. 30. 펴낸 곳 섬돌출판사, 옮긴이 이정희)

52. 젖니갈이와 사춘기 사이에 또 하나의 방법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 정신적인 상, 또는 다른 말로 상징적인 생각입니다. 이 시기의 어린이는 자연의 비밀들, 생명의 법칙들을 건조하고 지적인 개념으로가 아니라, 가능한 한 상징을 통해서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이 요구됩니다.. 정신적인 관련성에 관한 비유들이 영혼에 도달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비유들 뒤에 숨어 있는 존재의 법칙성은, 그것을 오성적 개념으로 파악하는 것보다 더 많이 느끼며 알게 됩니다. “무상한 것은 모두 하나의 비유(상징)일 뿐이다”라는 말이 이 시기의 교육을 위한 가장 중요한 좌우명이 되어야 합니다. 존재의 비밀들이 자연법칙 등의 형태로 영혼에 등장하기에 앞서 그것들을 비유로 받아들이는 것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일 어린 사람에게 영혼 불멸, 영혼과 육체의 분리에 대해 얘기해 주고자 한다면, 예컨대 번데기에서 나비가 나오는 것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나비가 번데기에서 나오는 것처럼 죽은 뒤에 영혼은 육신의 껍데기에서 나옵니다. 미리 무언가 그와 같은 상을 통해 그것들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절대 추상적인 개념들 속에서 올바른 사실들을 적절히 파악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와 같은 비유를 통해 우리는 오성뿐 아니라, 감정과 느낌, 즉 전체 영혼에까지 말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거친 젊은이는 나중에 오성의 개념으로 전달되는 사안에 대하여 전혀 다른 분위기로 접근합니다. 존재의 수수께끼에 대하여 먼저 이러한 느낌으로 접근할 수 없는 사람은 정말 곤란합니다. 모든 자연법칙과 세상의 비밀에 관하여 교육자는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비유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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