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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루돌프 슈타이너의 ‘정신과학에서 바라본 아동교육’(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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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루돌프 슈타이너의 ‘정신과학에서 바라본 아동교육’(17)

루돌프 슈타이너의 ‘정신과학에서 바라본 아동교육’

(초판 발행일 2008. 9. 30. 펴낸 곳 섬돌출판사, 옮긴이 이정희)

56. 여기서는 좀 더 심도 깊은 이해를 위해서 앞서 언급한 장 파울의 뛰어난 교육서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이 저서는 교육과 관련하여 일반적인 훌륭한 생각들이 담겨 있으므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고려해 볼 만합니다. 그리고 이 방면에서최고의 평가를 누리고 있는 수많은 저술들보다 아이들을 돌보는 사람에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지어 문장 전체가 이해되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말라. 당신의 표정과 억양 그리고 이해하려는 열망이 절반쯤은 밝혀지고, 이와 함께 적당한 때가 되면 나머지 절반 또한 밝혀진다. 아이에게 억양은 중국인들과 세상을 돌아다니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언어의 반을 차지한다. 우리가 그리스어나 다른 어떤 외국어를 배울 때 발은 잘 못해도 그 언어에 대한 이해는 이미 하고 있듯이,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도 그 언어를 잘 이해하고 있음을 명심하라. 시제와 맥락을 파악해내는 것을 믿어보라. 다섯 살짜리 아이는 ‘아직’, ‘아니 그런데’, ‘과연’, ‘그에 반해서’, ‘물론’이라는 말을 이해한다. ‘아니(그런데)’라는 짧은 단어 속에 꼬마 철학자가 숨어 있다. 말하기 능력이 한창ㅇ 신장되고 있는 여덟 살짜리 아이를 세 살짜리가 이해한다면, 당신은 어찌하여 당신의 언어를 아이가 재잘대는 말에 한정하려 드는가? 항상 몇 년을 앞서서 말하라(천재들은 책 속에서 우리에게 수백 년을 앞서 말을 한다). 한 살짜리와 말할 때는 두 살짜리인 것처럼, 두 살짜리 하고는 여섯 살짜리인 것처럼 말하라. 성장의 격차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배움이 가르침에 있다고 여기는 교육자는 염두에 두라 즉, 아동은 자기 세상의 반쪽, 즉 정신계(예를 들어 윤리적이고 형이상학적으로 바라보는 대상들)는 이미 완성된 채로 깨우쳐 스스로 지니고 있으며, 그 결과 신체의 투영 상으로 구성된 언어는 정신적인 상들을 전할 수 없지만 그것들을 비출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57.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말에서의 기쁨과 확신은 이미 그들 자신으로부터 나온 기쁨과 확신에 의해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말을 통해 이들을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린이에게서 말을 배울 수도 있다. 대담하면서도 정확하게ㅡ 단어를 조합하여 만드는 것, 생생함 묘사를 통해서 서너 살짜리들이 예컨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즉 수달을‘발 달린 물고기’로, 베이컨을 먹을 때 사용하는 포크를 ‘돼지쇠’로, (맥주)통사람, 줄사람, 병사람(통, 줄, 병의 제작자를 두고), 또 박쥐를 ‘공중쥐’(위심할 나위 없이 ‘박쥐’보다 더 낫다)로 말이다. 또 ‘음악을 켜다’, ‘빛을 자르다’(촛불 심지를 [자르는] 가위 때문에), ‘도리깨로 패다’(도리깨로 곡식을 타작하는 것을 보고서), ‘나는 투시인 이다.’(망원경 뒤에 서서) 등의 표현도 있다. ‘난 과자 먹는 사람으로 취직하고 싶어요, 또는 난 과자 사람이에요.’(과자를 아주 즐기며 하는 말-역자 주) – ‘마침내 난 너무 똑똑하게 될거에요.’-‘의자에서 굴러 떨어지게 재미났어요.’-‘저것 봐요, 하나가 되었어요.’(시계의 1시를 가리키며. -역자 주)- 등등(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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