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생 직업 교육 훈련’ 위해 국민과 머리 맞댄다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 평생직업교육‧훈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교육부는 “9일부터 18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평생직업교육・훈련 마스터플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청회는 올해 1월 여러 부처와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해, 민관합동추진단 협의와 정책연구,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평생직업교육‧훈련 마스터플랜 초안을 마련한 것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 번의 공청회에서는 평생직업교육・훈련 마스터플랜 초안에 대해 학생과 교원, 노동계와 경영계, 교육훈련기관과 재직자 등 각계각층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는다고 한다.
이 공청회는 두 차례의 지역공청회와 한 차례의 국회공청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9일 지역 공청회(1차) 부산 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 ▲12일 지역 공청회(2차) 광주 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 ▲18일 국회 공청회 국회 의원회관 2세미나실 등이다.
공청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를 선도해 나갈 전문기술인재 양성 방법, 변화에 뒤처진 사람들을 지원하는 방안, 정부의 직업교육훈련에 관한 행‧재정적으로 지원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앞으로 3차에 걸친 공청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평생직업교육‧훈련 마스터플랜 최종안을 마련하고, 이달 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