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간혁신 위해 건축 전문가들 참여


-교육부+ 대한건축학회·한국건축가협회- 12일 학교공간혁신사업 관련 양해각서 체결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손을 맞잡는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학생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공간을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교육부를 포함해 총 6개 기관이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6개 기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육부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교육시설학회 등이다.

양해각서 체결식에서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 필요한 건축 전문가 그룹, 교육부 간의 상호협력 기틀을 마련한다. 주요 협력 과제는 세 가지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학교 디자인 구축 ▲학교공간설계자에 대한 교육 및 연수를 통한 인력 양성, 전문가 추천 ▲각 학교와 교육청에 건축교육 지원 등이다. 대한건축학회와 한국교육시설학회는 건축 교육 전문가,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건축가협회는 현장 전문가를 통해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그간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를 주축으로 공간 설계를 할 것을 강조했지만 학교 측에서 학생, 교사들에게 건축에 대해 알려줄 전문가를 찾고 도움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해각서 체결로 학교시설에 대한 건축 전문가들의 관심 증대, 학교와 건축전문가 간 공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학교가 사용자 중심에 창의적인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공간혁신사업은 전국 396개 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 여름방학에 해당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2학기부터는 각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공간을 설계해 겨울방학 중 공사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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