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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최고의 교육
[특별연재] 루돌프 슈타이너의 ‘정신과학에서 바라본 아동교육’(8)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위해 자문단 구성한다. - 교육부

[특별연재] 루돌프 슈타이너의 ‘정신과학에서 바라본 아동교육’(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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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슈타이너의 ‘정신과학에서 바라본 아동교육’

(초판 발행일 2008. 9. 30. 펴낸 곳 섬돌출판사, 옮긴이 이정희)

35. 정신과학에서는 인간의 세 번의 탄생을 주제로 삼아야 합니다. 물질계의 빛과 공기가 어머니의 태내에 있는 동안 (태아의) 신체에 도달할 수 없는 것처럼, 젖니갈이 시기까지 에테르체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는 거의 가능하지 않습니다.

36. 젖니갈이를 하기 전에는 자유로운 생명체가 활동하지 않습니다. 신체가 어머니의 자궁 속에 머무는 동안 자기 고유의 것이 아닌 힘들을 받아들이고 저 보호막 안에서 점차 고의 힘을 발달시키는 것처럼, 이보다 뒤에 오는 성장력들 또한 이갈이 시기까지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기에 이르러서야 에테르체는 물려받은 힘과 낯선 힘을 합쳐서 고유의 힘을 완성합니다. 에테르체가 자유로워지는 이 시기 동안 신체는 이미 독립해 있습니다. 에테르체가 점차 자유로워지는 가운데 신체에게 주어야 하는 것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작업에 종지부를 찍는 표시로 물려받은 젖니가 빠지고 대신 영구치가 나옵니다. 이것은 신체에 박힌 가장 조밀한 것이므로 이 시기에 마지막으로 올라옵니다.

37. 이 시기가 지나면 어린이 자신의 생명체가 홀로 성장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생명체는 여전히 둘러싸인 아스트랄체의 영향 아래 놓여 있습니다. 아스트랄체가 자유롭게 되는 그 순간 에테르체는 하나의 시기를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무리는 성적 성숙기(사춘기)로 드러납니다. 또한 이 시기에 생식기관들이 돌립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이때부터 자유로워진 아스트랄체가 안쪽으로 작용하지 않고 외부세계로 열려 바깥세상을 보호막 없이 직접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38.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게 외부 세계의 신체적 영향이 미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젖니갈이 이전에는 신체를 둘러싼 모든 주변 환경이 주는 인상(흔적)과 같은 그러한 힘들이 에테르체에 작용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아스트랄체에는 꼭 사춘기부터 그에 상응하는 영향력들이 작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39. ‘모든 힘과 소질의 조화로운 육성’이나 이와 비슷한 종류의 일반화된 표현으로는 진정한 교육예술의 근본 토대를 마련할 수 없습니다. 이는 오직 인간에 대한 참된 인식에 기반을 둘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여기서는 위의 표현이 틀렸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런 표현들은, 기계에 대해서 모든 부분이 조화롭게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하나마나한 소리라는 것입니다. 그럴 듯한 말 대신 특정 기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만이 그 기계를 다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육예술에서 인간의 본질을 이루는 구성 요소와 각각의 발달단계를 충분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한 연령대에 인간 본성의 어떤 부분이 영향을 받게 되는지, 또 그런 작용들이 어떻게 해야 적절하게 일어나는지를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여기서 제시하는 실제 현실성 있는 교육예술은 의심할 여지없이 서서히 그 길을 개척해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우리 시대의 사물을 관찰하는 방식에서 기인합니다. 즉 정신세계의 사실들은 앞으로도 오랜 기간을 미친 환상의 발로로 치부될 것임에 비해, 불명료하고 완전히 비현실적인 표현들이 참으로 현실성 있는 사고방식의 결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순전한 망상이라 받아들이겠지만, 때가 되면 사실로써 인정하게 될 그것을 여기서 한번 주저 없이 그려 보이겠습니다.

40. 사람의 신체는 탄생 전에는 모태에 둘러싸여 보호를 받다가 탄생과 더불어 외부세계의 물질적 환경에 노출됩니다. 신체에 대한 탄생 전에는 모체의 힘과 체액들이 했던 일을 이제는 외부 물질세계의 힘과 요소들이 맡아야 합니다. 7세의 젖니갈이 시기까지 인간의 몸은 그 자체를 위해서 하나의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데, 이것은 모든 다른 삶의 시기에 부여되는 과제들과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신체 기관들이 이 시기에 스스로 확실한 형태를 만들어 가며, 그러고 나서는 구조상의 비례가 일정한 방향과 경향을 취l해야 합니다. 나중에도 성장은 계속되지만 이 성장은 이후 내내 앞서 언급한 시기까지 형성 중이던 형태들을 토대로 진행됩니다. 만일 정상적인 형태가 만들어져 왔다면 정상적인 형태로 성장해 갈 것이고, 반대로 비정상적인 기초는 비정상적인 결과로 진행해 갈 것입니다. 교육자로서 우리가 첫 7년 동안 아이를 돌보면서 소홀히 한 것은 그 이후기에 다시 바로 잡을 수 없습니다. 탄생 전에 자연이 인간의 신체를 위해 적합한 환경을 마련해준 것처럼 출생 이후에 교육자는 적합한 주변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올바른 주변 환경만이, 어린이의 신체 기관들이 정상적인 형태들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아이에게 영향을 미칩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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