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이 5월 한 달간 초등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야영장을 무료 개방한다.
13일 환경부는 국립공원 개장 5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를 위한 국립공원 야영장 무료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지리산·월악산·오대산·한려해상 등 4개 국립공원 내 10개 야영장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1~15일 사이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오는 17일부터, 성수기인 16~31일 사이 이용하려는 사람은 14일 정오까지 국립공원 홈페이지(reservation.knp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예약 시 먼저 결제된 비용(성수기 기준 최대 1만6000원)은 현장에서 신원 확인 후 계좌를 통해 환급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