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 Up to Date with the Most Important News

By pressing the Subscribe button, you confirm that you have read and are agreeing to our Privacy Policy and Terms of Use
Follow Us
Follow Us

Keep Up to Date with the Most Important News

By pressing the Subscribe button, you confirm that you have read and are agreeing to our Privacy Policy and Terms of Use

[발도르프 교육 특집]우리아이에게 꼭 필요한 7가지 능력 (1)

<집필자 소개>

*페터 랑(Peter Lang)

– 독일 슈트트가르트 발도르프 유아교육 사범대학장 역임

– 현재 독일 바덴-뷔르텐베르크 발도르프 유치원 연합회 상임이사

– E-mail : peter.lang. halfing@gmx.de

<독일어 번역자 소개>

* 이 정희

–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박사학위 취득

–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 학교교육 사범대학 졸업

– 현 (사)한국 루돌프슈타이너 인지학연구센터 대표

[들어가는 말]

아이들은 개별적인 존재로 이 세상에 옵니다. 자신의 재능, 성향, 관심, 그리고 때로는 약점을 가진 채 발달 성장해가며 자기 고유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이런 과정들은 잘 이뤄내기 위해 아이들에게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본보기가 되는 어른이 필요하며, 어른들과 안정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아이들 스스로 자라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어른 세계와는 다른 시간의 틀에서 살아가며 어른들의 정치적 또는 경제적 목적에서도 벗어나 있습니다. 아이들은 배울 수 있고, 배우기를 즐기며, 그리고 늘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아이들에게 발달의 창은 학교에 들어간 뒤에야 비로소 활짝 열립니다. 그러므로 어른들은 아이가 지내는 환경을 세심하게 마련하여, 그들이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도울 책임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 전체 맥락 속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며

– 자라나는 자신의 힘과 능력을 신뢰하며

– 자신의 행동, 느낌,

그리고 생각 속에서 의미를 발견합니다.

취학을 위한 능력에 대한 질문은 정치나 경제적인 관점이 아니라, 아이의 신체적, 내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 발달에 초점을 맞춘 것이어야 합니다.

취학 전 시기는 학교에서 배우게 될 내용이 아니라 아이의 기초 능력을 계발하는 기간이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이 기초 능력을 토대로 훗날 학교교육을 성취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양을 쌓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 삶을 잘 꾸려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그 밖의 여러 실제적인 능력을 갖추는 바탕이 됩니다.

발도르프 유아보육/교육 현장은

기초증력을 마련해 주는 중심지입니다.

발도르프 현장은 영유아를 단순히 돌보는 기관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 하나하나의 성장을 위한 출발조건과 발달조건을 개선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이 즐겁고 집중적으로 세상을 배워나가며 될 수 있는 한 행복한 유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취학 전 유아에게 편중된 지적 교육은 사실 필요하지 않고, 아이들이 견디기에는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부드럽게 쓰다듬는 보육교육이기만 해서도 안됩니다. 부모님과 훌륭한 소양을 가진 교육자들이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동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유아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발도르프 유아보육/교육 현장에서는 탄생부터 만 6~7세까지 아이들이 갖춰야 하는 7가지 능력 범주를 유아발달과 교육의 목표로 정하여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신체능력과 운동(=움직임) 능력]

교육학자들과 교사들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절반 이상이 자세불량, 비만, 또는 균형 장애라고 진단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운동결핍 증상을 보이고,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이 충분하지 않다고 전합니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전체의 문제로 확대됩니다. 인간의 내면 상태는 그 사람의 신체 움직임과 관련이 있으므로 제 자신의 신체적 균형을 유지할 수 없는 사람은, 내적 균형을 이룰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움직임 능력은 언어습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사물이 있는 곳으로 손을 뻗어 잡는 방식을 확실하게 지각하고 나면 아이들에겐 새로운 지평이 열려 언어발달과정이 활성화 됩니다.이렇게 아이들 스스로 활동하고 다양하게 움직이는 것을 배움으로써 더욱 세분화된 사고활동을 준비하게 됩니다.

발도르프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실내에서 하는 라이겐 놀이나 손유희, 바느질과 자수 같은 수공에 작업과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산책과 바깥놀이도 중요한 활동으로 여깁니다.

방법론적 제시 :

신체지각과 신체인식, 대근육·소근육 발달을 위한 뛰기, 기어오르기, 줄넘기, 라이겐, 바깥놀이와 작업, 요리활동, 소박한 악기 연주, 음악활동, 새집 만들기 같은 간단한 목공예

Keep Up to Date with the Most Important News

By pressing the Subscribe button, you confirm that you have read and are agreeing to our Privacy Policy and Terms of Use
Previous Post

<교육재료 소개> 밀랍, 밀랍 크레용, 라주수채화란 무엇일까?

Next Post

성남교육청 '2016 현장체험학습 안전 매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