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50곳과 중학교 10곳에서-
5월19일 교육부는 올해 아빠·엄마와 함께 식사하며 예절을 배우고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밥상머리 교육이란,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나누는 대화와 분위기를 통해 식사예절 및 가족 간의 유대감과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이다.
90분간 진행되는 이 방식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재료를 준비하여 저녁 밥상을 준비하여 차리는 요리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도를 높이며, 식사 과정에서 식사태도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여 고치는 것은 물론, 음식과 영양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도부터 매년 꾸준히 확대 시행돼왔으며, 특히 올해 전국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도입함에 따라 처음으로 중학교 10곳에서 자유학기제 체험활동과 연계해 밥상머리 교육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150곳, 중학교 10곳에서 학생과 학부모 4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밥상머리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학부모는 4.3점, 학생은 4.6점을 주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정규 방송 등을 통해 밥상머리 교육의 효과를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