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가 리베바움을 선택한 이유♡

딱 일년전 우리 아이가 4세되기 몇달 전,
야외 모래 놀이터가 있는.. 그래도 어느정도 외관이 괜찮아 보이던 동네 어린이 집을 보낼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그 어린이집에 들어가보고는 너무 충격적 이었어요

너무나 좁은교실과 음식냄새, 환기안되는 구조의 허름하고 어두운 작은 방들안에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양말도 안신고 차가운 바닥을 다니고 있었고 컴퓨터로 학부형들 한테 아이들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리느라 아이들 케어는 뒷전인 선생님들 모습에 정말… 깜짝 놀라 그날 부터 부랴부랴 여기 저기 어린이집, 숲유치원, 영어유치원, 놀이하교를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어린이 집들은 하나같이 좁은 평수의 원에 너무 많은 아이들이 다녀야 해서 선생님들도 짜증날것 같기도 하고 한명이라도 아이가 감기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안 옮길수가 없겠더라고요.
숲유치원은 가파른 경사를 끼고 산으로 올라가야하는곳에 위치해 눈오는날 등하교가 걱정이돼 꺼려지고,
영어 유치원들은 하나같이 상가 건물 안에 있어 아이가 종일 시멘트 건물안에 있어야 하는게 싫었고,
놀이학교는 영어 유치원 만큼이나 원비가 비싸 부담스러워 하면서
‘아!정말 큰일이다’
하던중에 저의 고민을 알던 샛별마을에사는 친구가 리베바움 설명회를 듣고와 얘기를 해줬습니다.
원비, 찻길을 끼지않고있는 위치, 많지않은 아이들수, 부모교육, 교육철학…
모든게 마음에 들었고 급한마음에 일단 리베바움에 전화해 입학금 보내게 계좌번호를 주시라고 했더니
(별이)선생님께서
‘아니 어머님 와보시지도 않고 어떻게…’
하셨었죠^^ 일단 입학금 이체하고난 후
저녁늦게 처음 원에 가 보았습니다
들어갈수는 없었지만 원에서나는 나무향과
공원과 연결된길과 연못, 텃밭 그리고 유기농 식자재 사용 등등..모든게 다 마음에 들었었어요.
사실 저는 다른건 다 필요없고 아이가 다치지않고 지낼 안전하고 좋은.. 따뜻한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가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일년이지난 지금은
저야 발도르프교육에대해 잘 모르고 선택을 했지만
발도르프 교육을 이해하고 선택한 엄마들이라
그런지 여기서 만난 엄마들 모두들 착하고 마음들도
따뜻하고 아이들 교육에 대한 생각들도 바르고 해서 이곳을 선택한 저도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
시율이 만큼이나 행복한 일년을 보내는 중이고
부모교육을 통해 훨씬 더 자신 있는 엄마로 시율이와 함께 성장 중이네요^^

다른 친구들도 리베바움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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