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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절대평가 도입 / 자사고 폐지 예상 – “재수학원 줄어들고, 초중등 사교육 활성화될 것”

김상곤(68) 전 경기도교육감이 문재인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며 교육정책의 대변화가 예고된다. 김 후보자가 문 대통령의 핵심 교육공약인 자사고ㆍ외고 폐지 및 일반고 전환, 기존 수능 변화 등을 주장했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그가 교육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될 경우, 학원가의 지각변동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절대평가 도입 땐 학원가 재수생반 줄고 재학생반 늘 것

입시 정책 변화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곳은 단연 학원가다. 이르면 다음 달 안으로 교육부가 수능 절대평가 도입 여부를 결정함에 따라, 최근 학원가는 수능 절대평가가 연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수능 절대평가 도입이 현실화될 때 가장 치명타를 입는 것은 재수생들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재수학원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얘기가 떠돌고 있다.

학원가에서는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면 재수생의 정시 도전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로 바뀔 것”이라며 “학원생도 재수생에서 재학생 중심으로 바뀔 수밖에 없다”고 예상한다. 또한 “수능대비 위주로 운영하던 재수학원들이 벌써 생존을 위해 재학생 또는 학원생의 연령을 낮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재학생반을 늘리거나 초중등 학생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들 말한다.

◇자사고·외고 폐지 땐 과학고·영재고 쏠림 현상 ‘우려’

반면 자사고·외고 폐지로 인한 학원가 현장의 혼란은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 학원장들은 “몇 년 전부터 자사고와 외고 시장이 축소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자사고·외고가 폐지된들 학원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2017학년도에 전국 38개 외고·국제고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고교별 평균 10.4명이다. 이는 일반고 상위 30개 학교의 서울대 평균 합격자 수인 13명보다도 적은 수치다. 특히 전국 38개 외고·국제고 가운데 19개교는 올해 서울대 합격자 수가 한자릿수에 불과했다. 물론 이는 전국적인 평균일 뿐 ▲대원외고(55명) ▲대일외고(31명) ▲한영외고(31명) 등 일부 상위권 외고·국제고의 경우 여전히 높은 수준의 서울대 진학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보면, 외고·국제고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에 있는 38개 외고·국제고의 평균 입시 경쟁률은 1.61대 1로 2대 1을 넘지 않았다. 외고·국제고 선발 방식이 영어 내신만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사실상 외고·국제고 입학을 위한 사교육도 필요 없어진 것이 현실이며, 외고와 자사고에 대한 사교육 시장 또한 점점 축소되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외고·국제고 폐지로 인한 사교육계의 혼란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 예상된다. 오히려 자사고·외고 폐지로 학생들이 본인의 희망계열에 따라 ‘과학고’나 ‘영재고’ 또는 ‘강남 8학군’으로 대거 몰릴 수도 있다. 자사고가 폐지되면 이과계열의 수월성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은 과학고나 영재학교로 몰릴 것으로 예측되며, 반면 외고가 폐지되면 상위권 문과계열의 학생들이 비평준화 지역으로 대거 옮기거나 강남 8학군의 일반고 진학으로 입시전략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수능 응시 인원 등을 기초로 분석한 결과, 현재 한 해 평균 전국 자사고 입학생 1만6000명가량 가운데 이과 성향 학생은 60~70% 정도로 파악된다. 한편, 외국으로 유학을 결정하거나 외국인학교 및 국제학교 진학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학생들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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