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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재 > 5-6. 당연한 행동
교과서 ‘외래어’ 우리말로 바뀐다 – 교육부, 외국어·한자어 순화대상 322개 목록 만들어<조선에듀>
인성교육개론

교과서 ‘외래어’ 우리말로 바뀐다 – 교육부, 외국어·한자어 순화대상 322개 목록 만들어<조선에듀>

‘‘게스트’·‘그린벨트’·‘캠프파이어’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실린 외국어와 일본어 표현이 우리말로 바뀐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사용될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를 제작하면서 외국어와 한자어를 줄이기로 하고 322개 순화대상 단어 목록을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순화대상 단어 목록을 정리했다. 초등학교 3학년 도덕 교과서 30쪽에 잼을 바르는 용도를 설명하기 위해 등장하는 ‘나이프’라는 단어는 ‘칼’ 또는 ‘주걱 칼’로 바뀔 예정이다.

이밖에 ‘게스트’는 ‘손님’으로, ‘그린벨트’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밸런스’는 ‘균형’으로, ‘캠프파이어’는 ‘모닥불 놀이’ 등으로 바뀐다. ‘캠핑’과 ‘핸섬하다’, ‘헬멧’은 각각 ‘야영’, ‘잘생겼다’, ‘안전모’로 순화될 예정이다.

일본어에서 유래된 표현도 다듬기로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도덕 교과서 154쪽에는 종이 자르기 설명 중 “가운데 ‘절취선’을 잘라줍니다”라는 표현이 있다. 정책연구진은 이에 대해 “절취선(切取線·きりとりせん)이 일본식 표현이므로 ‘자르는 선’이나 ‘자름선’으로 반드시 순화해서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이유로 ‘매장’은 ‘가게’로, ‘지불하다’는 ‘치르다’로, ‘사료’는 ‘먹이’ 등으로 바뀔 전망이다.

다만, 한자를 바탕으로 한 전문용어 등 ‘학습용어’는 한꺼번에 다듬기가 쉽지 않고 그 과정에서 뜻이 바뀔 수 있어 이번 순화어 목록에는 주로 일상생활 용어가 들어갔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책연구와 표기·표현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새 교과서가 우리말을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순화어 목록을 만들었다”며 “특히 초등학교 때는 초등학생의 발달 상황에 맞게 한자어 등의 표현을 우리 말로 다듬어 쓰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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