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학생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7년 하반기 초중고 교육통계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전국 초ㆍ중ㆍ고(특수학교 포함) 전체 학생 수는 573만 3300명으로 3년 전(2014년 하반기)과 비교해 56만 1570명이 감소(8.9%p)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폭이 가장 컸던 학교급은 중학교 학생 수로 33만 5969명(19.6%p) 감소했다. 고등학교 학생 수는 16만 9144명이 감소(9.3%p)했으며, 초등학교 학생 수는 5만 6763명이 감소(2.1%p)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시도별로는 서울이 2017년 93만 6923명으로 3년 전(2014년, 106만 4988명)과 비교해 12만 8065명 감소(12.0%p)했고, 감소 비율로는 대전이 12.8%p 감소(20만 9507명 => 18만 2593명, 2만 6914명 감소)해 가장 컸다. 반면에 세종은 2014년 1만 7826명에서 2017년 3만 8998명으로 2만 1172명이 증가(118.8%p 증가)해 유일하게 증가한 시도였다.
시도별 학생수 비율로는 2017년 하반기 기준으로 경기도가 26.6%로 가장 높았고, 서울 16.3%, 경남 6.9% 순이다. 경기도는 2014년 25.8%에서 2015년 26.0%, 2016년 26.3%, 2017년 26.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기도 시군구별로는 수원시 학생 수가 14만 7897명으로 울산광역시 학생 수(14만 1261명)보다 많고, 용인시 12만 9325명, 고양시 12만 1423명, 성남시 10만 6086명, 화성시 9만 4403명, 부천시 8만 7878명, 안산시 8만 5206명, 남양주시 8만 2648명 등 8개 시는 제주도 학생 수(8만 1474명)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