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US CAMP] 은퇴자의 나무벤치(1)

구름에 달가듯.

 

은퇴후의 삶은 마치 구름에 달가듯 한다.

달이 가는 것이 아니라, 구름이 움직이기 때문에 달이 가는 것 처럼 보일 뿐인 것 과 같다. 은퇴자는 거의 움직임이 없다. 그 어떤 명분 있는 활동도 없고, 그 어떤 공공성 있는 활동도 없다.

그렇기에 움직이지 않는달과도 같다. 그러나 주변 환경은 계속 움직인다.  사람들이 움직이고, 여건이 변하고, 환경이 바뀐다.  그래서 달이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듯이 은퇴자도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이 보일 뿐이다.

은퇴자는 구름에 달가듯 가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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