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 원본 : “아이를 새롭게 바라보는 교육 – 발도르프 유아교육”
<마리 루이제 콤파니, 페터 랑 엮음, 이정희 외 옮김> |
[세계 속의 발도르프 유치원] -페터 랑ㅡ
– 국제발도르프유치원연합-
최근 들어 발도르프 유아교육운동은전 세게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발도르프 유아교육운동에서 지원하고 자극을 주며 노력하는 것은, 영유아의 탄생부터 학고 입학 전까지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그것은 한 나라의 과제인 동시에 국제적인 과제이기도 하다. 여기서 각각의 발도르프 학교운동 과 협조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국제발도르프유치원연합(현재의 명칭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Steiner/Waldorf Early Childhood Education : IASWECE)은 전 세계적으로 발도르프 교육의 확산을 지원하고 발도르프 교육자들의 전문적 교류를 권장하는 일을 과제로 삼고 있다. 매해 두 번씩 회원국의 대표들이 국제회의에서 만나 다양한 프로젝트 – 예를 들어 발도르프 유아교사 양성 교육과 재교육 과정 세미나, 또는 발도르프 유아교육기관 설립 – 를 보고하고 국제 재교육 연수 등을 준비한다. 이런저런 과제[들은 사람들의 참여와 함께 재정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 각 나라에서는 이를 스스로 충당하고, 충분하지 못하면 회원국들의 연합체가 힘 닿는 대로 돕는다.
발도르프 유치원운동의 엄청난 성장을 토대로 국제발도르프유치원연합이 2005년 자립적 결속체로서 스톡홀름에 주재하게 되었고, 거기에 독일은 국가단체로서 소속해 있다. 독일 국내의 과제 설정과 국제적 과제 설정은 설립 당시와 거의 같지만, 현재 영유아 발달의 저해와 위험은 40년 전의 상황과 비교될 수 있다. 이른바 국제학력성취도평가PISA 연구는 제한과 동시에 담고 있는 새로운 물결이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