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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아이를 새롭게 바라보는 교육 – 발도르프 유아교육 <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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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아이를 새롭게 바라보는 교육 – 발도르프 유아교육 <11회>


 

연재 원본 : “아이를 새롭게 바라보는 교육 – 발도르프 유아교육”

<마리 루이제 콤파니, 페터 랑 엮음,  이정희 외 옮김>

[취학 전 교육 – 건강학과 기초능력 형성-] – 페터 랑 –

 

발도르프 교육학 : 건강하게 만드는  교육의 발단

 

이러한 회복탄력성과  건강학 연구를 배경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발도르프 교육학과  그것에 토대를 둔 인간 이해는어떤 건강학의 특징을 보여주는가? 회복탄력성 연구의 결과는 발도르프 유아교육기관과 발도르프 학교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교육학적 과제와 교육방법론적 활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발도르프 교육학의 몇 가지 측면을 언급해야 한다. 발도르프 교육학은 인간학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회복탄력성과 건강학 연구의 논제를 다루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다음의 관점은 토마스 마르티Tomas Marti가 이끄는 베른의 스위스 프로젝트 그룹의 연구 결과에 기초한다.

 

확장된 감각론

루돌프 슈타이너는 12개의 감각을 포괄하는 감각론을 개발했다. 이 감각들은 인간 스스로의 신체성, 그리고 사람과 자연환경 및 주변 환경에 대한 건강한 관계를 위한 토대이다. 네  개의 ‘하위  감각(촉감각, 생명감각, 고유운동감각, 균형감각)은 자기 신체성의 지각을 가능하게 하며, 네 가지 “중위 감각(후감각, 미각, 시각, 온감각)과 네 개의 ‘상위’감각(청감감, 언어감각, 사고감각, 자아감각)은 우리에게 세상을 지각하고 밖으로 나아가게 하며, 사람의 내면을 인식하고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삼구성체 인간론

발도르프 교육학은 인간이 심리학적·생리학적으로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기관론에서는생리학적으로 감각-신경체계-, 리듬체계, 신진대사-사지체계로 구분하며, 심리학적으로는 사고, 감성, 의지로 구분한다. 슈타이너는 이 체계 속의 다층적인 연관관계를 제시함으로써 심리적인 것을 단순히 신경 과정의 기능으로 간주해 신경체계 안에 국한시키는 관점을 극복한다.  발도르프 교육학에서는 이것을 교수방법론적으로  적용해 모든 학습 과정에서 신경체계만이  아니라 인간 전체가 관여하도록 하며, 그렇게 해야한다.

 

전기적 관점에서 유아 발달의 심리-생리학

유아 발달은 삶의 시기별로  구분해 설명할 수 있다. 각 시기는 이갈이와 신체변화, 또는 사춘기 등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각 시기에서 아이는 특징적이고 발달에 꼭 필요한 학습 과정과 학습단계를 겪는다.  삶의 시기에 대한 이런 관점은 도식적인 이해가 결코 아니며, 항상 방향을 제시하는 개별적인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발도르프 교육학은 신체적 발달 과정 및  심리적 발달과정을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성숙을 위해 필요한 특징적 자극들, 즉 꼭 필요한 시간과 그에 맞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발도르프 교육학은 어린 시기의 편향성이나 해로운 웃자람에 반대하며, 아이들이 우리 시대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청소년으로서, 성인으로서 성장하려면 신체적으로, 내적-정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확고하게’ 발달해야 한다는 점에 주력한다.

 

교육학적 윤리

이런 의미에서 발도르프 교육학은 우리 전체 문화의 지속적 발달을 위한 기여로서 이해된다. 그것은 단순히 사회적으로 방향을 둔 교육의 위탁을 넘어 전체를 포함한다. 인간에 대한 책임감이 그 중심에 있고, 유아교사와 학교교사의 교육적 윤리를 내적으로 강조한다. 스스로 발달해가는 아이들은 가능한 자신의 개별적 가능성, 재능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하며, 훗날 사회와 문화의 지속적 발달 및 확장에 이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모든 관련자-부모, 유아교사, 학교교사-가 항상 교육적 질문의 기본 합의점에 새롭게 노력하는 분위기에서만 성공할 수 있다 또한 이런 과정은 모든 관련자에게 건강한 힘을 준다.

 

자유를 향한 교육

아이를 건강하게 만드는 교육학은 그 실현을 위한 자유공간이 가능한  커지면 긍정적 작용들을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된다. 교육적 활동에 참여하는 모두를 위해  최대한의 자율과 정치적·법적·경제적으로 보장된 책임에 대한 준비가 최대가 되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PISA의 결과들이 핀란드 교육 제도와 관련해 보여준 것은 활동의 즐거움, 책임에 대한 의식,ㅡ행동의 준비성이다. 이런 것들은 유아교사, 학부모, 학교교사, 그리고 특히 학생들에게 가능한 외부규정이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경우 대단히 높게  나타났다. 교육적 과정과 이상적인 동질성 또한 그런 상태에서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유로운 정신생활은 모든 관계자에게 본질적이고 건강한 요소로 작용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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