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능력과 집중능력]
많은 유아, 청소년 그리고 성인들은 오늘날 집중력 결핍, 신경불안증, 과다행동증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취감과 주어진 기간에 일정 과제를 맡아 수행하는 능력에 어려움을 보입니다. 의학과교육학에서는 오랜 기간 이런 현상을 낳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있습니다(=병리학). 동시에 건강함을 위한 단단한 토대 마련의 조건은 무엇인지, 건강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들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연구 중입니다(=건강학).
발도르프 교육학에서는 이 두 구상안의 상호 연결을 교육학의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영유아의 발달을 방해하는 인상들( 텔레비전 시청 등 )을 멀리하려 합니다. 대신 유아를 건강하게 만드는 요소들에 중점을 둡니다. 예를 들어 발도르프 교육학에서는 이미 영유아기 아이들이 배우려는 욕구와 움직여 행동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본보기와 모방을 자극합니다. 현장에서의 규칙적인 반복과 리듬감 있는 구성을 이루는 요소들은, 하루 일과에서부터 연간 행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점과 축제행사를 통하여 유아의 집중력을 계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흥미로운 자극을 주는 활동들의 가능성은 유아의 동기부여에 작용합니다.
방법론적 제시 :
스스로 구성하는 놀이들, 활동성을 자극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놀잇감,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작업 활동과 아이들 스스로 실험해 보는 활동들(요리하기, 빨래하기, 텃밭작업 등). 교사의 관심으로 자극을 주며, 건강하지 못한 성인의 의미 없는 활동 대신 삶에 유익한 행위를 체험하기.